양양 낙산비치호텔 낙산사 후문쪽 주차장 호텔 1박2일
오래된 호텔이지만, 낙산사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이지 않을까 싶다.
낙산사 후문 주차장에 낙산비치호텔이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했지만, 그래도 오래된 호텔이다. 내가 방문한 기점으로도 리모델링이 꽤 지난 모습이 객실에서 보인다.
아이들이랑 하루 지내기에는 좋은 호텔이다. 특히 낙산사를 걸어가기에는 너무 가깝고 좋은 호텔이다.
주차도 편하고, 객실요금도 비싸지 않고
지도를 보면 바로 낙산사 후문 주차장과 붙어 있다.
여기서 낙산사 매표소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한다.
단, 해수욕장까지는 거리가 좀 있고 오르막길이라서 아이가 있다면 차로 이동해야한다. 조금 거리가 있다.
아니, 해수욕장 복장으로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냥 봄,가을 낙산사를 오기 위한 잠깐의 휴식처로 보면 될것 같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낙산사 입구를 갈 수 있다.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아주 편하고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더 없이 좋다.
근데, 호텔에서는 할게 별로 없다. 음식도 별로고 놀이도 별로다.
사실 아이와 함께하기에는 호텔보다는 리조트가 더 좋을것 같다. 아이들이 지하 아케이드에서 엄청 실망했다는......
나름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전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
이전에 아주 이전에 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깔끔해졌다. 바다가 바로 보여서 이점이 아주 좋다.
여기 호텔은 음식반입이 원칙상 안된다고 한다.
침대야 머 다 비슷비슷하기에 패스!~
사실 스위트룸이 아닌 이상 다 비슷비슷한 침구류를 사용해서 비교하기 어렵다.
호텔은 조금 건조하기 때문에 욕실을 열어두고 자는데 욕실이 가까워서 이전 호텔보다 조금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음식점을 다녀오고 아쉬워서 낙산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봤다.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낙산비치호텔이다.
위치는 정말 좋은데.... 해수욕장에서 이정도의 거리다.
걸어서는 못온다. 아 물론 조금 더 가까이 가면 해수욕장에서의 거리는 줄지만 기본적으로 걸어서 올만한 거리가 안된다.
여름에 오면 차를 움직여서 와야하는 해수욕장이다.
이 뒤에 민박이면 작은 콘도가 상당히 많다. 물론 예약은 여름에 힘들겠지만 해수욕장이 목적이라면 해수욕장 콘도를 추천한다. 공사가 한참이다.
지하의 아케이드는 이렇게 조촐하다.
비싼건 둘째치고 너무 할게 없어서 아이들이 엄청 실망했다. 사우나에 가자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해서 사우나 체험을 못했다. 인기가 많은 사우나라고 했는데 쩝....혼자 갈수도 없고
여기 커피숍을 이용하면 낙산사 가는분들 주차가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한다.
한잔이 5천원으로 머 비싸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암튼 1박2일 아이들과 편하게 지내다가 낙산사 잘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