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기

강릉 동화가든 초당순두부백반 짬뽕순두부

workerant 2023. 3. 3. 16:34

초당순두부거리에 있는 초당순두부맛집이라는 동화가든이다.

정말 사람 많다. 여기는 기업수준의 음식점이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하는 그런 곳이다. 

다행인건 주문하고 바로 음식이 나온다. 

주문도 그냥 편하게 키오스크로 미리 주문표를 뽑고 대기표 순서대로 입장해서 주문하면 거의 3분안에 음식이 나온다.

 

위치는 강릉 초당동주민센터 옆에 있다. 여기가 초당두부거리다.

그냥 보면 줄이 제일 긴 정원이 큰 주차장을 갖춘 음식점있다. 안찾아도 보면 바로 알수 있다. 

 

반찬은 이렇게 한번 깔아주고 리필은 셀프다.

셀크코너에는 물김치와 단무지, 고추가 있다. 

나오는 반찬은 3가지로 생각보다 적지만, 나는 백반과 순두부짬뽕을 시켰다. 

 

포장은 한정포장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아마 단체로 포장하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나보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2인기준으로 포장을 끊어서 판매하는것 같다.

하루 생산되는 초당순두부량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 

그만큼 많이 팔리는 집이다. 

사람도 엄청나고, 대기인원도 엄청나다.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대기줄이 빠르게 빠진다.

 

짬뽕순두부 맛있게 끓여 먹는법이라는 아마 포장 손님을 위해서 안내서를 두고 있나보다.

우린 홀에서 식사하는거라서 패스!~

포장도 상당히 많다. 숙소를 잡고 오는 사람도 상당히 많나보다.

암튼 대기인원이 많아서 30~40분을 기다려서 식사할 수 있었다. 

 

빨간색이 짬뽕순두부다. 

조금 매운데 매운맛이 조절되었던가? 암튼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정도라고 한다.

매운걸 잘 못먹는편이라서 딱 좋은 기준이 신라면이다. 

비쥬얼은 진짜 맵고 짜보이는데 생각보다 짜지 않다.

건더기는 맛집 짬뽕집 수준의 건더기량을 보여준다. 

면이 없어서 나는 더 좋더라. 면이 아쉽다는 사람이 있는데 공기밥에 먹는 짬뽕밥이라고 하나?

그런 스타일이다. 여기에 여기서 만든 순두부가 들어 있어서 밥과 먹으니 맛이 좋더라.

 

순두부백반이다. 아이가 좋아했다. 

심심한 맛인데 강된장에 넣고 비벼먹으면 괜찮다.

순두부만으로는 조금 맛이 심심하다. 

기본 반찬에서 백반을 시켰더니 멸치와 나물 반찬이 몇개 추가된다.

반찬은 잘 나오는편이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대기줄은 길지만 강릉을 갔다면 한번은 가봐야할 집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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