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맛집 쭈꾸 새절역 근처 쭈꾸미 정식
새절역은 집에서 2정거장! 은평구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깝지만,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라서 그런지 자주 불광천을 타고 올라간다.
새절역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평이 있는 쭈꾸미 맛집 쭈꾸
처음 가봤다.
메뉴에 가격을 보니 그렇게 비싼집은 아닌것 같다.
우린 불향쭈꾸미정식을 시켰다.
된장찌개가 조리되서 나와서 부르스타에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런점은 참 좋다. 끓여나오는집도 좋지만 이렇게 불 조절해서 먹는집이 우리같은 느리게 먹는 가족에게는 딱이다.
맵거나 짜지 않는 적당한 맛이다.
양은 적지만 2인상으로 충분하다.
2009년부터 장사를 했나보다. 여기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었나?
내 기억에는 3년정도인데...아 새절본점? 엉?
여기가 본점이고 이 위치로 옴겨왔나보다.
위치는 새절역 1번출구 나와서 다리건너면 바로 보인다.
여기 음식점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제일 큰 음식점이다. 찾기 쉽고 크다.
2인 정식인데 제법 많이 나왔다.
우린 양이 적어서 그런지 남겼다. 살짝 매운데 매운맛은 3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우린 중간맛! 신라면보다 조금 맵다고 한다.
한국인들 그정도는 우습게 드시는데 살짝 맵다.
음...맛있었는데 비쥬얼이 살짝 부족해보이네?
맛은 좋다. 내가 사진을 찍을때 타이밍을 놓쳤나보다 약간 맛없게 보이는 그런 사진으로 나왔는데 맛이 좋았다.
살짝 매워서 폭탄계란찜을 시켰다.
머 특별한게 들어가지 않은 계란찜이다.
근데 맛있다.
특히 쭈꾸미정식에다가 이거 넣어 먹으면 맛이 좋다.
단맛을 더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이 난다. 추천한다.
기본반찬은 그냥 콩나물,샐러드,무? 이렇게 나오는데 별게 없다.
여기 쭈꾸미집이라서 쭈꾸미 양념이 맛이 좋다. 된장찌개는 특별하지 않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이라서 괜찮다.
이날 단체 손님이 30명정도 있었는데 대화가 가능할정도로 규모가 크다.
괜찮은 동네? 조금 거리가 있지만 맛집을 찾아서 종종 산책을 다니다가 먹어볼까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살짝 매운맛이라서 못먹일것 같고, 어른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음식점으로 괜찮다.
다른 메뉴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식사로 추천!
술에도 어울리까?